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에게 너무나 중요한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담당도 달라집니다. <br> <br>윤석열 정부가 법무부에 넘겼던 인사 검증 기능을, 이재명 대통령은 회수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로 다시 가져오는 안을 검토 중인데, 새로운 인사 검증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을 폐지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는 "윤석열 정부처럼 법무부에서 인사 검증을 하진 않을 것"이라며 "대통령실 산하로 다시 기능을 가져 오는 것을 검토 중"이라고 했습니다.<br> <br>윤석열 정부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 인사 검증 시스템을 민정수석실에서 법무부로 이전했습니다.<br> 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법무부가 가져간 이후 기본적 검증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대통령실은 별도의 인사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국민이 추천하는 공직자 추천제도를 공약했는데, 이를 위해 따로 인사 검증 시스템을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><br>[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달 25일)] <br>"주요 공직자 국민 추천제를 활성화해서 국민이 추천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<br>법무부도 이 대통령 당선 전인 지난달 26일 인사정보관리단 소속 검사를 전보 인사 조치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
